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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사 전경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024년 하반기 고용률 71.3%를 기록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결과에 따르면 시는 2024년 하반기 고용률 71.3%를 기록해 1위인 서귀포시(71.4%)에 이어 전국 77개 시 단위 중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수치로 전국 시 단위 평균 고용률 (62.4%)보다 8.9%p 높은 수준이며 2013년 통계자료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여성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p 증가한 58.6%를 달성했고 남성 고용률은 82.1%를 기록해 전국 시 단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6조9620억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일자리종합지원센터·청년타운나래·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한 연령별성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고용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투자 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고 인구증가의 선순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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