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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가 최근 해상풍력 송전선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
25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송전선로 건설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반영하여, 군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군민을 비롯해 부안군의회,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력공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각계의 입장을 듣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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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가 최근 해상풍력 송전선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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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최근 해상풍력 송전선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
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한국전력공사 측은 "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토론회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고, 향후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열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해 8월에도 군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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