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간호학과,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 전국
  • 충북

한국교통대 간호학과,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전국 평균 94% 저조한 상황에서도 응시생 80명 모두 패스

  • 승인 2025-02-24 17:3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문 (1)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2025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80명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저 합격률(94%)을 기록한 2025년 시험에서 이룬 특별한 성과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교통대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엄격한 학사 운영을 통해 우수한 간호 인력을 배출해왔다.

특히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실무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혜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의 끈기 있는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이번 전원 합격의 원동력이 됐다"며 "취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추가모집 인원 감소… 대전 등 최종 미충원 줄어들까
  2. 대전 줄지 않는 학교폭력 심의… 예방교육보다 사후조치 '몰두'
  3. 대전 유성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골목상권 활성화 적극
  4. [건강]젊은층 방심하기 쉬운 유방암, 자가검진 습관 들여야
  5. [홍석환의 3분 경영] 제대 군인 대상의 재능 강의
  1. 국회 출석 사과 이틀 만에 축배? 학부모 단체 설 교육감 비판
  2.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 지역사회 트라우마 확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신각수 전 주미대사
  4.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5. 헌재 탄핵심판 68일째 대전서 맞붙은 찬반 '말말말'

헤드라인 뉴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움직임 본격화… 대청호 규제 완화 기대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움직임 본격화… 대청호 규제 완화 기대감

12·3 계엄 사태와 탄핵 등 정국 혼란으로 멈춰있던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이목이 쏠린다. 특히, 특별법 시행 당시 미반영 됐던 상수원보호구역 특례 신설도 재추진되자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왔던 대전 동구와 대덕구 등 대청호 인근 지역 발전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6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나선다. 현재 개정안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을 통해 발의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인 202..

국가 위해 헌신·희생자 기리는 국립호국원 왜 충남엔 없나
국가 위해 헌신·희생자 기리는 국립호국원 왜 충남엔 없나

국가를 위해 헌신하거나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공간인 국립호국원을 충남도에 설립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로, 민주당 충남 국회의원인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복기왕(아산갑)·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박수현(공주·부여·청양)·황명선(논산·계롱·금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한다. 충남도 내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는 최대 1만8750명으로 추산되나, 현재 도내 호국원이 없어 인근 충북..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세론 굳힌다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세론 굳힌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워싱턴 D.C. 내셔널몰과 같은 위상의 국가상징구역 조성' '국가상징구역을 국민주권구역으로 승화', '지자체를 지방정부로 명칭 변경, 5대 초광역권 육성'. 대통령 탄핵 국면과 조기 대선 흐름을 맞아 정치권 인사들의 '행정수도' 비전 발언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2004년 이후 21년째 반쪽짜리로 남겨진 행정수도론이 대세론으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된다. 송재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장(전 국회의원)은 2025년 2월 21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시당 초청 '토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