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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사업 품평회 개최<제공=함양군> |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재)경남항노화연구원 한기민 원장,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가공제품의 세부 연구내용과 최종 상품 보고회가 진행됐으며, 시식 품평도 이뤄졌다.
함양군은 총 사업비 6억 원(군비 4억2000만 원, 기업부담금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산양삼을 기반으로 한 가공산업 발전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가공업체 이윤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사업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산양삼 제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면역증진 다류식품(컴파운드티, 산양삼티, 침출차) ▲농축 당류가공품(음료, 청) ▲고부가가치 전통식품(전통차, 전통떡, 전통조청) ▲항노화제품(케어크림, 환, 진액) 등 총 11종의 신제품이 탄생했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과 산양삼의 성분 분석, 효능 검증, 지식·산업 재산권 출원 등을 포함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가공·유통 산업을 육성하고, 농·특산물의 융합 활용을 통한 상품화로 가치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항노화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현대인의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양삼 산업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함양 산양삼 산업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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