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용산 DX지원센터 개소… 디지털 전환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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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용산 DX지원센터 개소… 디지털 전환 지원 총력

앞서 청년, 진잠 센터 이후 3번째 건립
일상 속 디지털 활용 교육 기회 제공

  • 승인 2025-02-24 17:00
  • 신문게재 2025-02-25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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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DX지원센터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이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AI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지원에 힘 쏟는다.

24일 유성구에 따르면 디지털전환지원센터(이하 DX지원센터) 3곳 설립을 완료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활용 지원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전환이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와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 유성구는 25일 개관하는 용산도서관 2층에 용산DX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DX지원센터는 구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유성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DX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용산DX지원센터는 청년DX지원센터와 진잠DX지원센터에 세 번째로, 당초 계획했던 3개소 설립 목표를 달성했다.

구는 이번 용산DX지원센터 개소로 디지털 전환 지원 삼각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지역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X지원센터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성구가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6%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청년DX지원센터는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어 취업·창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상대적으로 고연령층 이용자가 많은 진잠DX지원센터는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기기와 친숙해지고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구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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