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AI 융합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사업 시연회 개최

대전보훈병원은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대전보훈병원은 24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AI 융합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실증 사업'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도입 연구개발 과제로서 대전보훈병원과 ㈜노드정보기술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보훈병원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차별화된 의료 및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 구축 ▲음성인식 AI 융합 의무기록 자동 생성 등의 비대면 원격협진 시스템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연구를 실증했다.

대전보훈병원 이용원 부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원격협진 시스템은 보훈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할 것이고, 음성인식 AI융합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은 의료진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진료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보훈병원은 향후 의료 및 생체정보 수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을 완성시키면 원격지에 있는 협력 의료기관 환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