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 대전협회, 정기총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60년사 발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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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 대전협회, 정기총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60년사 발간 계획 밝혀

진윤수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회장, 한성수 청소년분과위원장과 김성환 상임이사에게 유공자 표창

  • 승인 2025-02-24 15:1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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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성환 상임이사, 진윤수 회장, 한성수 청소년분과위원장
"이번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창립 60주년을 기점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회장 진윤수 전 충남대 부총장)가 2월 20일 오후 6시 30분 쌈채우리(대전상공회의소 지하)에서 유네스코 대전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진윤수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설동호 명예회장(대전시 교육감),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이규만 고문(전 대전배구협회장)을 포함한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윤수 회장은 한성수 청소년분과위원장과 김성환 상임이사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2024년 사업과 결산·심의가 이루어졌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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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는 2025년 계속 사업으로 ▲제10회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4월)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역사문화탐방(5월) ▲제3회 유학생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지역 탐방 (10월)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사업으로 ▲2025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장배 K팝문화예술제 개최(8-9월)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60년사 집필 등 다채로운 사업을 계획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교육·사회·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유네스코 이념 전파에 매진할 것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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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수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진윤수 회장은 "지난해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유학생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지역 탐방 등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올해는 특히 'K팝 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K-문화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대전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유네스코 대전협회 60년사' 발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협회의 발자취와 유네스코 이념 전파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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