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시장 주차장 100면 추가 조성

24일, 신상진 성남시장 모란시장 방문 지평식 주차장 사업 설명

성남 모란 민속 5일 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모란생태공원 내 지평식 주차장 100면을 추가 조성하여 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건축물식 주차장 건립 시 소요되는 150억원과 비교하면 약 13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 5일장이 열리는 장날(끝자리 4, 9일)마다 이 일대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해 1월 완충녹지 일부에 모란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100면)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3월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공원 및 유수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