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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사진=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4일 발표한 '2월 대전·세종·충남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심리지수(CBSI)는 92.8로 전월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3월 업황전망 CBSI도 91.5로 전월에 비해 3.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도 전월과 비교해 개선세를 보였다. 2월 중 비제조업 업황 CBSI는 88.2로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으며, 3월 전망 CBSI는 88.7로 전월에 비해 6.9포인트 올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적용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분야의 CBSI지수 반등은 제품재고(2.9포인트), 신규수주 및 자금사정(각각 1.7포인트) 분야의 개선세가 이끌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수 하락을 거듭한 대전의 2월 중 지수는 전월보다 5.1포인트 하락한 84.9로 나타났다. 3월 전망지수도 91.9에서 3.2포인트 하락한 88.7로 조사됐다. 충남은 2월 중 지수가 전월보다 9.0포인트 상승해 93.9를 기록했다. 3월 전망지수도 3.5포인트 오른 92.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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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사진=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
대전지역의 2월 중 CBSI지수는 전월(86.0) 보다 9.6포인트 오른 95.6으로 집계됐다. 3월 전망지수는 15.2포인트 상승한 99.3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충남은 전월(83.0)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83.6, 3월 전망지수는 1.0포인트 오른 83.0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1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지만,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2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6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으며, 3월 업황전망BSI도 67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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