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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기자회견<제공=진주시> |
진주시는 최근 발표된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 5등급, 교통사고·감염병 4등급을 기록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진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3개 기관 24개 부서가 참여하며 민간전문가와 시민단체도 함께한다.
시는 2025년까지 취약분야인 범죄·교통사고·감염병 분야를 1등급 이상 향상시키고, 2027년까지 전 분야 상위등급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개선 계획을 보면, 교통사고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사고 다발구역 도로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범죄 분야는 CCTV 증설과 여성 대상 범죄예방사업을 강화한다. 감염병 분야는 감시체계 구축과 질병별 맞춤형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가 포럼 개최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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