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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간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해 4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등 7개 분야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이중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314억원)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비 (51억)를 투입한다.
현재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 중 55%(625t)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 사업비 가운데 83% (365억)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 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대당 최대 340만원) 지원하고 있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49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4곳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 분야는 69대 물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비는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15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상시 대기해 운영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상대원1·2·3동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49곳)에 미세먼지 저감 식물 벽 등을 설치하고, 마스크 40만5780장을 취약계층 시설 845곳에 보급한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에 나서고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전역 초미 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는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29일로 줄어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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