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2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 최종보고회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서비스 만족도 93%

청양군이 20일 제2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학습지원 협의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보고회는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협의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공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서비스 경과보고,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질의응답·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군내 초·중·고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맞춤형 멘토링 수업, 일대일 온라인 입시 컨설팅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소년 드림 캠프, 청양고 썸머 진로 캠프, 대학 탐방, 정산고 진로·진학 캠프, 2026학년도 진로·진학 입시 설명회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4년 12월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기영 평생교육팀장은 "2기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학습지원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강의의 선택 폭을 넓히고 멘토링 수업도 두 배 늘리는 등 학생 맞춤형·농촌 맞춤형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3기 사업 신청자 모집은 2월 2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간편 신청을 통해 접수한다. 선착순과 전년 수강실적 등을 참고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