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서천군 청사

서천군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51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 예산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군은 이를 기반으로 29개 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역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5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장항도시탐험역 인근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재생사업과 서천군생활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주민편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2024년 확보한 289억원을 투입, 연구개발, 기술개발, 바이오기업 유치 및 생산지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청로 일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서천읍 오! 행복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서천특화시장 수산물건조 플랫폼 & 오일장거리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보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천농공단지 근로자기숙사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확보된 374억원을 들여 서천읍 거점화 및 배후마을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천군은 앞으로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이해관계자,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출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균형발전사업 예산은 신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부서 간 협업과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