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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시민 유치를 위해 이들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관내 방치된 빈집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말까지 빈집(25평형 내외) 리모델링 2개소, 이동식 주택(15평형 이상) 설치 9개소 등 1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빈집 또는 유휴부지를 소유하고 장기 임대 활용에 동의한 개인, 마을회 등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운영계획서, 등기부등본, 리모델링 또는 이동식 주택 설치비용 견적서 등의 서류를 갖춰 3월 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빈집 수리 또는 이동식 주택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개소당 빈집 수리 4000만 원, 이동식 주택 설치 8000만 원이다.
특히 사업 대상자는 선정된 빈집 및 유휴부지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7년 이상 임대 또는 무상 제공해야 한다.
입주 대상은 도시민 중 귀농·귀촌 희망자로 가족과 함께 입주하는 경우 우선 선정된다.
이용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추가 신청자가 없을 경우 1년 연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랬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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