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국중련 상임회장에 박지훈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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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국중련 상임회장에 박지훈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회장 선출

선거인단 20명 중 17명 투표, 전원 만장일치…3월 1일부터 1년간 임기 수행

  • 승인 2025-02-24 15:43
  • 신문게재 2025-02-25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대 박지훈 교수
박지훈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회장<사진>이 제32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약칭'국중련')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국교련은 전국 20개 국·공립대학 70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국교련은 2월 2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국중련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 선거를 진행해 박지훈 교수를 제32대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인단 20명 중 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원 만장일치로 뽑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1년 간이다.



박지훈 신임 회장은 국립공주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동북대학(東北大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인턴연구원과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방문교수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 사범대학 부학장, 총동문회 사무총장, 재외한인문화연구소장 및 한국지역지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지형학회 부회장, 한국지리학회 부회장, 도성지리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국중련 위상 회복, 주요 현안(글로컬대학30 사업, 라이즈 사업 등)에 대한 성명 활동 강화, 국립대 운영의 공공성 확보(성과급연봉제 및 교연비 폐지 등), 국가중심 국공립대 중단기 발전 방향을 위한 정책 개발, 국중련 회원교들의 정보 공유 및 합력, 국중련 교수회의 권리 보호 활동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교육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등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국중련 내 고충처리위원회와 중단기 발전위원회 신설 등 조직개편안도 제시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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