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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특히 이날부터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 접수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연초 현안사업 준비와 보조사업 신청이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업무까지 더해져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면서도 "소상공인과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화될 각종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 소통과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민원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업대상지 인근 거주자, 토지 이용자와의 소통과 현장 확인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나 설계에 반영되지 못한 현장 여건은 적극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민선 8기 실질적 마지막 해인 2025년을 맞아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공적인 약속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이 되는 핵심 과제"라며 "부진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충북도, 이해관계인 등과 협의를 통해 이행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 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순간적인 돌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과 음성군의회가 공동으로 결의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접수 시작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점검됐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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