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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 파크골프장. |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휴장 대상은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잔디 깎기와 보식, 시비(비료 공급), 병해충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 관리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파크골프장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신니면에 7000㎡ 규모의 신니 파크골프장(9홀)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중앙탑면에 2만 8866㎡ 규모의 중앙탑 파크골프장(18홀)과 노은면에 7720㎡ 규모의 노은 파크골프장(9홀)을 잇달아 준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6년까지 대소원면과 살미면에도 추가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주를 파크골프의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장의 잔디 생육을 보호하고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시민들께서 넓은 이해를 보내주시길 바라며, 향후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휴장 조치로 인해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충주시는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설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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