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소년참여기구 56명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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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소년참여기구 56명 위원 위촉

  • 승인 2025-02-24 10: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해 청소년참여기구 리더십 워크숍
지난해 청소년참여기구 리더십 워크숍./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를 이끌어갈 참여기구 56명의 위촉을 진행하고 2024년도 참여기구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청소년에게 양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참여기구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시설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실행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5년도 참여기구는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제21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제14기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제21기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총 4개의 기구이다.



시는 2005년부터 청소년기본법 제5조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및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따라 참여기구를 설치·운영해 왔다.

참여기구에는 청소년들이 시의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제21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아띠)와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시설에 목소리를 내는 제14기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똑띠, 제21기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단디)가 있다.

56명의 청소년 위원은 위촉식 직후, 기장문화예절학교로 워크숍을 떠나 참여기구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1년간 활동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촉식 및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키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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