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동주택 '제3종 시설 지정·관리'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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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제3종 시설 지정·관리' 실태조사

  • 승인 2025-02-24 10: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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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 대한 시설물 안전성 점검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내달부터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물 안전성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3종 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 지난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 연면적 660㎡ 초과 4층 이하 연립주택다. 실태조사 결과 종합점수에 따라 '양호', '주의관찰', '지정검토'로 구분해 관리한다.

시는 2009년 준공 후 올해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5개 단지와 함께 2022, 2023년 실태조사 결과 '주의관찰' 대상으로 실태조사 주기가 도래한 공동주택 중 총 296개 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특히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관찰' 등급은 2년마다 실태조사를 지속해 안전 문제를 예방한다.



조사 결과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되는 시설물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돼 매년 유지관리계획 수립과 연 2회 이상의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조사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을 사전 제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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