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생안정 지원 3대 관광정책 추진

3~4월 여행 인센티브 대폭 확대

고창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관광사업 조기 추진과 함께 3대 관광정책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시티 투어 버스가 오는 3월부터 운곡습지와 선운산(동백꽃) 연계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4월 첫째 주에는 벚꽃축제, 4월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는 청보리밭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해설사가 함께 동승하여 관광지별 해설, 맛집 소개 등 고창 관광에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된다. 현재 관련 조례 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지급액(내국인 20명 이상 1인당 1만원, 버스 임차료 1대당 30만원, 수학여행단 20인 이상 1인 1만원, 외국인 10명 이상 1인 5000원)의 2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고창시티투어 홍보포스터./고창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업계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외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