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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의원은 " '경기남부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 반영 촉구'를 내세웠지만, 관련 4개 시가 차량기지 이전 부지 확보나 재원 분담에 대한 언급 없이 모든 책임을 경기도에 떠넘기고 시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 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 과정에서 성남시와 용인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방향성을 잃고 정치적 공방만 몰두한 것이 우려된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했는데, 의장의 거부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4개 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등 각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때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도가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지 않으면 사업이 무산될 것처럼 시민을 호도하고 실익 없는 정쟁만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사업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남부 광역철도에 진정성이 있다면, 용인시는 지금이라도 수서 차량기지 수용을 공식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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