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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구정책위원회. |
충북도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1차 충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미래를 준비하는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을 비전으로 도정 전 분야의 정책을 담았다.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 '돌봄친화 사회조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5대 전략, 170개 사업에 2조169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에 따라 '삶터·일터·쉼터 창출을 통한 행복터전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인구감소 제로화 ▲청년인구 확보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3대 전략, 78개 세부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3383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번 시행계획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를 막고,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방안"이라며 "촘촘한 출산·돌봄 정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공정한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 기반 확충 등 도정 전반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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