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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2025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합격자 156명을 배출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합격자는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25명, 화학교육과 20명, 윤리교육과 17명, 물리교육과 17명, 지구과학교육과 14명 등 13개 학과 148명이다.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비사범계 계열 합격자는 자연대 3명, 전자정보대 2명 등 8명이다.
전년도(112명)에 비교해 39%(44명) 증가했고,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5명, 충남 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려고 재학생 정규 교과수업 외 모의수업 실연과 컨설팅, 학과별 학교 현장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 부설고와 학습 멘토링, 교육학 논술, 전공 모의고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재학생 임용시험 합격자 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 수 감소로 매년 중등교원 임용시험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데 충북대는 꾸준히 합격자 수가 늘어 교원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며 전문성, 소명감을 지닌 교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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