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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환경 토마토 농가 토마토 뿔나방 예방 및 방제 강화 나서 |
토마토 뿔나방은 외래 병해충으로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를 갉아 먹어 수확량을 감소하여 농가 소득에 치명적이다.
시는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어 주기적인 예찰과 재배 초기부터 교미 교란제 및 유기농업 자재를 병행하면서 방제에 나선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유기농업 자재를 공급하고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약제 방제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행형 엔진 방제기를 자체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충퇴치기 등을 추가로 배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7~8월에는 토마토 주산단지인 퇴촌면 정지리 일대에서 광역방제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광역방제를 총 3회 추진할 계획으로 토마토뿔나방 예방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속한 방제 지원을 통해 해충 발생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해 광주시 특산품인 토마토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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