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 소속 이준서 크로스컨트리 선수.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
이번 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동계체전에 충남선수단은 선수 및 임원 5개 종목 111명이 참가했으며, 총 획득 메달은 23개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순위는 지난 대회 5위에서 다소 떨어진 10위를 차지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남자대학부 단국대학교 선수는 네 개의 세부종목을 모두 석권해 전국 최고 기량을 입증했고, 전년도 3관왕을 차지한 이준서(단국대 3학년) 선수는 직전 아시안게임 4위를 아쉬움을 달래며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와 프리 15㎞를 포함해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종목 차의륜(단국대 3학년) 선수도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단체전 아이스하키종목 초등부 충남대표로 참가한 터틀스S는 출전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범 도 체육회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준 가족,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좋은 성과를 내준 만큼 동계종목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쓸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