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동계체전서 메달 23개 획득… 이준서 5관왕 등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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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동계체전서 메달 23개 획득… 이준서 5관왕 등 선전

종합순위는 10위로 다소 떨어져

  • 승인 2025-02-23 08:59
  • 수정 2025-02-23 09:0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사진 2]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청남도선수단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 소속 이준서 크로스컨트리 선수. 사진=충남도체육회 제공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남선수단이 금메달 11개를 획득하고, 5관왕 크로스컨트리 이준서 등을 배출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동계체전에 충남선수단은 선수 및 임원 5개 종목 111명이 참가했으며, 총 획득 메달은 23개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순위는 지난 대회 5위에서 다소 떨어진 10위를 차지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남자대학부 단국대학교 선수는 네 개의 세부종목을 모두 석권해 전국 최고 기량을 입증했고, 전년도 3관왕을 차지한 이준서(단국대 3학년) 선수는 직전 아시안게임 4위를 아쉬움을 달래며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와 프리 15㎞를 포함해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종목 차의륜(단국대 3학년) 선수도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단체전 아이스하키종목 초등부 충남대표로 참가한 터틀스S는 출전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범 도 체육회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준 가족,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좋은 성과를 내준 만큼 동계종목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쓸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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