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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사진 오른쪽) 음성군수가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삼성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조 군수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년차를 맞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조 군수는 온라인 사전의견접수 창구를 새롭게 운영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더 많은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군정유공 표창, 2025년 군정방향 설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장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건의사항과 군정 현안을 설명했다.
조 군수는 민생회복과 지역발전 성과로 투자유치 3조 2833억 원, 고용창출 1780명, 54개 사업 5772억 원 공모 선정, 1791세대 공동주택 공급, 전년 대비 53명 인구 순증가 등을 내세웠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불편 및 건의사항은 총 180여 건에 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동장사 시설 추진, 청년 모임 지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 축사 악취 저감대책, 대소면 읍 승격, 삼성면 파크골프장 건립, 생극면 제2산업단지 정주여건 조성, 감곡면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경제 분야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내수 불황과 고환율로 인한 경제침체 속에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가 컸다.
이에 조 군수는 기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외 추가 지원책 마련과 군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지급을 약속했다.
조 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성과로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잦은 폭설에 따른 제설대책과 각종 지역개발 현안, 청년지원책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답변했으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함께 직접 방문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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