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심야 약국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부터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이 필요한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등을 줄이기 위해 시범운영 했다.
도는 공공 심야 약국의 운영 주체가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로 변경됨에 따라 이미 시범사업에 참여한 약국 9개소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속 운영하고, 의료취약지인 경북도 실정을 고려해 도비 자체 지원을 통해 28개소를 추가 지정, 총 37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 심야 약국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을 위해 앞으로도 참여 약국을 확대해 도민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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