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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다회용기 사용’으로 시작해요."
올해 2월부터 대전하나시티즌과 자활사업이 함께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가 함께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는 대전월드컵경기장내 식음료를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다회용기를 지원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벤트를 2월 23일 올해 첫 개막경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다회용기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 일정에 따라 업무 협조를 하고 다회용기 반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협조 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자활센터에서는 관객들의 다회용기 반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켓을 활용한 다회용기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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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음료와 음식을 주문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관람객들은 사용한 다회용기를 주 출입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자활센터와 대전하나시티즌이 함께 참여해 축구 경기 관람을 오는 관람객들에게 탄소중립 다회용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하는 자활기업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에코워싱(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다회용기 세척 관리와 수거, 배송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눈꽃처럼협동조합(자활기업)은 인력배치를 통해 다회용기 반납과 수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대전월드컵 경기장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다회용기 사업 추진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추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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