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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후보가 소통, 상생, 혁신 등을 강조하고 있다. |
윤승현 후보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천안지역 새마을금고 7곳 중 6곳이 단일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선영새마을금고는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윤 후보는 호서대 경영학과 졸업,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등을 거쳐 선영새마을금고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한 뒤 2020년 이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 처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으로 치러지는 이사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며, 선영의 자부심을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승현 후보는 "2020년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사 전횡, 고소, 고발 등 그동안의 적폐를 청산하는 데 노력하며, 새롭게 거듭나는 선영새마을금고로 정립해왔다"며 "폐단이 많았던 대의원제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꿔 회원이 주인인 선영새마을금고로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원과 상시적인 소통으로 회원 중심에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경영을 우선시하고, 상생경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새마을금고로 구축하겠다"며 "혁신경영으로 신뢰와 성장, 회원 중심의 새마을금고로 개선하고 책임경영의 제도적 보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도경영으로 바른길을 걷는 새마을금고로 만들고자 내부 경영 관리, 감독 강화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도록 탄탄한 자본과 청렴한 운영으로 믿고 찾는 선영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 환원 사업 활성화와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드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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