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96년 중국에서 귀화한 이 상담관은 출입국 업무 전문가로 현재 우송정보대학 초빙 교수를 맡고 있다. 이 상담관은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류자격, 비자, 출입국 절차 등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하게 된다.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인력공급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도 맡는다.
청양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군은 전문 상담관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원활한 소통과 근로 환경 개선, 분쟁 예방,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