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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전 개최<제공=남해군> |
남해군은 20일 오후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남해군민과 향우들에게 과거를 회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남해의 옛 삶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향토사학자와 교육자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온 민간 기록물 170여 점이 공개된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민간 기록물을 정리한 도록과 스틸북도 발간해 보다 체계적인 자료 보존이 이루어졌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개최되며, 이후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창생플랫폼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록화사업을 통해 수집된 민간 기록물뿐만 아니라 행정자료, 박물,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청 기록관에서는 근대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개인 또는 단체의 남해 관련 기록물(종이류, 시청각 자료, 박물 등)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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