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진병영 군수, 11개 읍·면 주민과 소통

  • 승인 2025-02-23 11:00
  • 신문게재 2025-02-24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민과의 대화(함양읍)
군민과의 대화(함양읍)<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21일 함양읍을 끝으로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월 13일 마천면을 시작으로 하루 1~2개 읍·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신 시무십조'를 포함한 2025년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대화에 앞서 기존에 건의된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설명해 주민 신뢰도를 높였다.

군민들은 ▲생활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 문제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마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와 협의해 답변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해결 태도를 보였다.

함양군은 각 건의사항을 현지 확인 후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예산을 반영하고 신속한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 주요 시책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추진하고, 법적 제약이 있는 사업은 면밀히 조사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남대병원, 혈액투석 평가 1등급 획득
  2. '(가)세종사랑운동' 기대반 우려반...행정수도 도약의 버팀목 될까
  3. 유효상 보령축제관광재단 신임 축제관광국장 부임
  4. 세종시 '대중교통의날' 이벤트...문화공연과 연계
  5. 세종시, 지역 대학과 손잡고 라이즈(RISE) 사업 본격 착수
  1.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성공 개최 발걸음 지속
  2. 2025년 대전사랑메세나 신년회
  3. [현장을 찾아서]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예배
  4.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5. 연암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스마트팜 분야·지능형농장 분야 S등급

헤드라인 뉴스


14년 흉물 대전 현대오피스텔, 정비사업마저 `지지부진`

14년 흉물 대전 현대오피스텔, 정비사업마저 '지지부진'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잇는 중심에 위치하고도 지난 14년간 속 빈 건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이 재건이냐 폐허로 그대로 방치되느냐 중요한 시간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대상지이지만, 사업시행에 필요한 소유주 동의율이 부족해 아예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지상 18층의 화약고 같은 위험을 청산하고 정비사업을 시행해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14년 넘게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오피스텔이 5년 전부터 시행 중인 정비사업마저 지..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르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직접 방문해보니… 인피니티 풀이?

20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 5일 개장식에 앞서 대전시가 이날 지역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을 초청 프레스데이를 연 것이다. 야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야구 모자와 배트를 든 꿈돌이와 꿈돌이 가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꿈돌이 가족을 본 참석자들은 "귀엽다"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사진을 찍었다. 볼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투어는 4층부터 시작됐다. 4층은 볼파크의 최고층으로 야구장 전경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박가영씨 목원대 명예졸업 "빛나던 열정 기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가 동기들과 함께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패션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던 꿈 많던 대학생은 이날 학사모를 쓰지 못했지만, 그가 사랑했던 캠퍼스는 빛나던 열정을 기억하며 명예졸업을 선사했다. 목원대는 20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박가영씨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참사 가영씨는 당시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올해 23세가 된 그의 동기들은 졸업을 한다. 가영씨는 중학교 시절 TV에서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