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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성인문해교실 초등학력 인정교실 졸업식<제공=산청군> |
이번 졸업식에는 12명 졸업생과 성인문해교실 강사,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승화 군수는 졸업생들에게 학력인정서를 직접 수여하며 축하했다.
산청군은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왔다.
2021년에는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개설해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 12명은 2022년부터 3년간 학습하며 학력 취득의 꿈을 이뤘다.
고영순(84) 산청읍 교실 반장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쌍순(80) 어르신도 "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어르신들의 3년간의 노력은 더욱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초등학력 인정 과정 졸업생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중학학력 인정 교실을 개설했다.
또한 찾아가는 문해교실 20개소를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산청군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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