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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감사에 따르면, 축제 방문객들이 화장실 위치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경우 화장실 부족과 안내 미흡으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방문객들은 화장실 위치 표시가 부족하거나 찾기 어려운 곳에 설치돼 있어 축제 참여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화장실을 찾지 못해 주변 상가에 문의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전통시장 앞 주차장 화장실 안내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향후 개선 방안으로는 행사장 내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 체계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인근에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및 위치 안내 표지판 확충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밀양시는 이번 지적을 계기로 축제 행사장 내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 체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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