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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혁신대상<제공=하동군> |
하동군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8개 수상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혁신 정책을 평가해 시상한다.
하동군은 '도시 기능을 모아 군민 생활을 편리하게,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이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도시 기능이 집적화된 미래도시 발전계획을 제시해 학회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5년 동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전국 행정·사회·문화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다.
하동군이 추진한 세부 정책으로는 ▲쾌적하고 활력 있는 주거환경 조성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보육지원 ▲전 세대 수요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지역정착을 안정화하는 하동형 일자리 창출 ▲필수 의료환경 구축 ▲청년친화도시 하동 조성 ▲귀농귀촌 일번지 하동 달성 등 전방위적 혁신정책이 인정받았다.
하동군은 정밀하게 계획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기반으로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애주기와 이주민층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혁신성·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사람을 불러 모으고 살고 싶은 별천지 하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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