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이룸 홍보지-25년<제공=의령군가족센터> |
의령군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으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령군 거주 결혼이민자의 취·창업을 위한 자격취득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다.
상반기에는 아로마테라피와 마크라메 자격취득반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제로웨이스트, 비누꽃플로리스트 자격취득반, 온라인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24년에도 동일 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한식조리기능사 1명, 아동베이킹지도사 12명, 정보기술자격(ITQ) 7명, 카페바리스타 2급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령군가족센터는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난민가족 또는 이들을 지원하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의사소통 문제 해결과 일상생활에서의 언어적 장벽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공공기관 방문, 병원 이용, 자녀 학교 상담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통·번역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석 의령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자격취득 프로그램과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