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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목욕동행 지원' 사업 실시<제공=통영시> |
시는 지난 20일 첫 사업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 고향사랑 기금 선정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 불편 등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효율적인 복지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는 관내 목욕시설의 협조를 받아 도남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을 매칭했다.
매월 1회, 8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첫 행사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8명과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했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의 협조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위생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혜원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목욕 지원은 단순한 위생 관리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어르신들의 위생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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