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영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제공=통영시> |
통영시는 지난 21일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주요(신규)사업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주요 국·도비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사업별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목표액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도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4% 증액된 3680억 원으로 정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신규사업 9건 1007억 원, 계속사업 22건 5099억 원이다.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432억 원)을 비롯해 9건이 포함됐다.
계속 국비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2387억 원) 등 22건이 추진된다.
주요 도비사업(지특 도자율, 전환사업 포함)으로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30억 원) 등 신규사업 3건 118억 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29억 원) 등 계속사업 7건 724억 원을 포함해 총 41건 6948억 원 규모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경남도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집중 피력할 계획이다.
6월 이후에는 주요 현안 및 문제성 사업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도 세종사무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조형호 부시장은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지속·강화되는 등 국·도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도비 확보는 미래 100년 새로운 통영 발전을 견인할 매우 절실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