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6년 국·도비 3680억 원 확보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2026년 국·도비 3680억 원 확보 추진

41개 주요사업 대응전략 논의, 전년대비 4% 증액 목표

  • 승인 2025-02-23 12: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 21. - 통영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1
통영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통영시는 지난 21일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주요(신규)사업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주요 국·도비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사업별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목표액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도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4% 증액된 3680억 원으로 정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신규사업 9건 1007억 원, 계속사업 22건 5099억 원이다.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432억 원)을 비롯해 9건이 포함됐다.

계속 국비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2387억 원) 등 22건이 추진된다.

주요 도비사업(지특 도자율, 전환사업 포함)으로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30억 원) 등 신규사업 3건 118억 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29억 원) 등 계속사업 7건 724억 원을 포함해 총 41건 6948억 원 규모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경남도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집중 피력할 계획이다.

6월 이후에는 주요 현안 및 문제성 사업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도 세종사무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조형호 부시장은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지속·강화되는 등 국·도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도비 확보는 미래 100년 새로운 통영 발전을 견인할 매우 절실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 대전사랑메세나 신년회
  2. [현장을 찾아서]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예배
  3.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4. 연암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스마트팜 분야·지능형농장 분야 S등급
  5. 백석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해외 우수인재 유치' MOU 체결
  1. 천안의료원-㈔나너우리봉사단 업무협약 체결
  2. 대전 윤석열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집회 600m 거리에서 '각각'
  3. 대전 동구 세천동서 산불 잔불 정리중...한때 소방헬기 5대 출동
  4. [현장] "탄핵 반대" 대전서 1만 7000명 보수집회…"찬성" 맞불 집회도
  5. 전국 문중 대표하는 법인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정기총회

헤드라인 뉴스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
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핵심 현안의 대선 공약 관철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여야는 박빙 승부가 예측되는 차기 대선 정국에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지역 현안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는 만큼 세종시 대통령실 및 국회 완전 이전 등에 대해 대권 주자로부터 확실한 약속을 받도록 하는 이슈 파이팅이 시급하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듣기로 했다. 변론이 종결되면 재판관 평의와 평결 등을 거치는데, 약 2주 후인 3월 11일을 전후해 선고가 나올 가능..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가 박종선 의원이 동료 의원을 겨냥한 신상발언 이후 의회 신뢰도와 이미지가 도마에 오르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본회의장에서의 공개적인 충돌과 자리다툼, 의원단 내부 갈등, 의회 업무추진비 운영 등 부정적 모습이 민낯으로 표출돼 당장 지역 야권으로부터 "이보다 더한 추태가 없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빠른 사태 수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진행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원구성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민원 처리,..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초등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른바 '하늘이법'이 규제만을 고려하는 접근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사노조연맹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기적인 정신건강 검사 도입에 88%가량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3일 의료·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 차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사 회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건 이후 하늘이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으나 규제 일변도의 입법을 누가 먼저 하는가 경쟁을 벌이는 것 같다"라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