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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광역관광통합협의체출범식<제공=경남도> |
이번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4개 광역시도 및 각 지역관광조직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2024년 10월 통합협의체 출범 이래, 5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 정례회의'는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사업 추진현황을 상호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부권 5개 광역시도의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첫 회의에는 특화진흥사업을 추진하는 10여 개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 설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은 향후 10년간 진행될 사업의 추진사항과 예산 등을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전담조직이 중심 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체계와 설립 지역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월 24일 개최 예정인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로컬 투어랩은 경남 내 소도시 인접 지역 간 관광권역 현안 진단과 공동 관광 비전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월례회의 시간을 통해 경남관광재단은 관계 기초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사업 추진계획과 현황을 논의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이 단순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원활하게 추진되어 남부권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재단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부터 시작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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