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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수리봉사 자료화면<제공=경남도> |
이번 수리봉사는 영농기 이전에 노후화된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 고장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합천군 등 9개 시군 56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리 대상은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에서 생산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부속기기 등 다양한 농업기계다.
4개 전문업체에서 파견된 6명의 전문가들이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의해 마을까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수리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로 이동해 수리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민들은 주요 부품대금과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 되고, 공임은 무료로 제공된다.
오일 및 필터 교환 등 경정비 일부는 무상으로 실시돼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순회 수리봉사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농기 전 농기계 수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작년에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통해 도내 10개 시군 58회에 걸쳐 220여 건의 무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자세한 점검일정은 첨부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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