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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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9개 시군 56개 읍면동서 무상 정비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2-23 12: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점검(1)
순회수리봉사 자료화면<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농업인들의 영농철 적기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5년 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리봉사는 영농기 이전에 노후화된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 고장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합천군 등 9개 시군 56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리 대상은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에서 생산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부속기기 등 다양한 농업기계다.



4개 전문업체에서 파견된 6명의 전문가들이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의해 마을까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수리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로 이동해 수리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민들은 주요 부품대금과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 되고, 공임은 무료로 제공된다.

오일 및 필터 교환 등 경정비 일부는 무상으로 실시돼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순회 수리봉사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농기 전 농기계 수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작년에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통해 도내 10개 시군 58회에 걸쳐 220여 건의 무상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자세한 점검일정은 첨부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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