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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가 20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제309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 |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가 20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309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업무보고 청취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및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업무보고 청취는 태안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21일부터 25일까지 27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6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의 의원)에서는 ▲태안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전재옥 의장 대표발의) ▲태안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일부개정조례안(김기두 의원 대표발의) 등 7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발의안건 8건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경철 의원)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정상화 자금이 반영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박용성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 결의문은 정부의 일방적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새로운 쌀 산업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태안군의 인구가 6만명 이하로 줄어들어 지역소멸 문제를 타파하는데, 집행부와 뜻을 같이하여 군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태안군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오로지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군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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