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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제1차 지방대 육성협의회 모습. 사진=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총 5개의 공모 과제로 구성되며, 사업 예산은 국비 152억 원과 시비 30억 원을 더한 182억 원이다.
세종시는 2월 21일 집현실에서 2025년 제1차 지방대 육성협의회를 열고,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창조와 도전의 고등교육 혁신 한두리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위 과제는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산·학, 국책연구기관 협력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 등 모두 5개다. 한두리캠퍼스는 대학과 기관의 벽을 허물어 세종시를 하나의 캠퍼스화(One-Campus)하는 것으로, 세종시가 추진하는 라이즈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다.
지역대학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라이즈 사업 5개 단위과제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과제에 대해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충청광역연합 구성 지자체 소재 대학, 기업, 기관 등과 함께 단위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세종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4월 말 지원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산·학·연이 서로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각 대학의 혁신적인 도전을 적극 지지·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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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이 이날 앞으로 비전에 대한 견해를 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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