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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전국 공사장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6명, 부상 202명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5%(2,049건)를 차지했으며 이 중 용접·절단·연마 중 발생한 화재사고가 전치의 63%(1,300건)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유사 사례 방지를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
충남에서는 대형공사장 52개소, 금산에서는 2개소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공사 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이 미설치되었거나 무허가 용접 작업이 이루어지는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태형 서장은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가 발행하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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