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14억 원이던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올해 3월부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 참여를 유도한다.
시와 금융기관에서 약 83억여 원씩을 출연해 166억여 원의 재원을 조성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배에 해당되는 2000억원을 보증해 준다.
특례보증으로 대출은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2년간 연 3%의 대출이자도 지원된다.
신분증·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나 포항지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정된 삶과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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