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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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으로 확대

3월부터… 2년간 연 3% 이자도 지원
"시민 안정된 삶.지역 경제 회복 고려"

  • 승인 2025-02-23 12:4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경북 포항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 금융지원책인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114억 원이던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올해 3월부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 참여를 유도한다.

시와 금융기관에서 약 83억여 원씩을 출연해 166억여 원의 재원을 조성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배에 해당되는 2000억원을 보증해 준다.

특례보증으로 대출은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2년간 연 3%의 대출이자도 지원된다.



신분증·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나 포항지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정된 삶과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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