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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특산품 호도나무재배 및 방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 |
본 교육에 앞서 조합 측은 류판출 전 김천 호두 영농조합 회장에게 지역 산림자원 조성과 육성에 따른 시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천 호두 재배 농가지원에 적극 노력해 온 김응숙 시의원과 산림녹지과 이정현 주무관에게는 영농조합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 호두 영농조합 주최, 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전문가를 초빙해 호두 병해충 방제 및 호두나무관리방법에 대한 특강을 가진데 이어 조합 측이 지난해 대한민국 과일 대전 호두부문 최우수상 수상사례를 들어 우수묘목 생산방법 등을 전수했다.
김천시 호두생산량은 2023년도 기준 전국 2위로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을 자체 개발하고 보호 결정을 받았다.
특히 지역 브랜드 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시킨 김천 호두는 2022년 2월 산림청 임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59호로 최종 등록, 각종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우중 시 산림녹지과장은 "김천의 호두는 예로부터 품질과 맛이 우수하고 전국 생산량 비중도 높다"라며 "지역발전과 더불어 주민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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