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음식점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시는 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사업을 적극 실천해 위생적인 환경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눠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인 방법은 청주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위생분야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네이버에서 업소명을 검색하면 업소명 하단에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이란 표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절차와 평가항목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신청에서부터 지정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청주공항과 오송역 등 우선구역에 집중홍보 및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해신 위생정책과장은 "청주시는 2025년에도 위생등급제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달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579개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고 운영 중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