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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지난 20일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하는 전기 저상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있다./진안군 제공 |
군은 전춘성 진안군수,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농어촌 버스 실제노선 운행을 통한 운행 곤란 구간 파악하고 차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군 주요 위험 구간에 대해 시승식을 진행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일반 경유 버스와 달리 주행 시 매연,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버스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
또한, 버스 바닥이 낮고 출입구 계단이 없어 노인,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령자가 많은 진안 지역에 적합하다.
진안군은 올해 전기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여 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며,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직접 체험해보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장애인콜택시, 행복콜버스(택시)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 여건 개선과 이동권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진안=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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