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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군은 고용노동부의 2025년 공모사업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및 직장적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7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789백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취업 준비부터 직장 적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실업 상태에 있거나 구직 활동을 포기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2025년 120명의 청년에게 1:1 밀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은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과정은 5주, 15주, 25주 이상으로 나뉘며 이수자에게는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사회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300명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부모교육' 과정이 신설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청년 고용정책 안내와 MZ세대 자녀 이해를 위한 특강으로 구성되며, 부모의 지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존 직원과 관리자들에게 청년 친화적 조직 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청년들의 조기 퇴사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욱 쉽게 구직활동을 펼치고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모집은 곧 홍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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