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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 나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원구성 결과에 대한 불만을 격하게 토로. 애초 그는 의원 총회에서 제1부의장으로 선출됐지만, 정작 첫 임시회 투표에서 표를 얻지 못해 낙선.
문제는 자신의 낙선을 광역의회 동료 의원들 탓으로 돌린 태도. 당장 개인감정을 담은 공개적인 비판이 부적절했을뿐더러 애초 신상발언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다수.
그동안 박 의원이 시정질문과 신상발언, 정견발표 등에서 이번과 비슷한 돌발행동을 보였기에, 이날 모습에 대한 의원단과 의회 안팎의 반응은 역시 부정적.
박 의원의 뒤끝 신상발언에 의회 이미지만 실추됐다는 비판 속에 그가 마지막 보직으로 노리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도 사실상 멀어졌다는 관측도 대두.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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