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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통상 TF 회의를 열고 있다. |
충북도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 TF팀을 가동한다.
도는 20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통상 TF팀' 회의를 열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KOTRA 충북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aT 충북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지역본부 등 수출 통상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 속 충북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하고 수출 창출·잠재 기업 바우처 지원, 수출·온라인 자문관 운영, 해외인증·통번역·물류비 지원 등 무역통상 진흥시책사업을 2~3월 중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200개 사에 환변동·수출보험 등 무역보험 가입 지원과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수출 다변화에도 나선다.
산업부가 발표한 범부처 비상 수출 대책 등 최신 동향과 정부 대응책을 도내 수출기업에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충북 수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도 차원에서 수출기업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TF팀 모두 원팀으로 소통하고 수출 기업들의 해로사항 해결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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